
[충청뉴스큐] 경상남도는 도내 난청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2026년 어르신 기부보청기 지원사업’ 대상자 120명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경남도와 예일이비인후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예일이비인후과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매년 보청기 120대를 기부하기로 했으며 올해가 마지막 지원 연도다.
경남도는 시군을 통해 접수된 신청자 중 소득 수준과 난청 정도에 따라 올해 지원 대상자 120명을 확정했다.
선정 인원은△기초생활수급자 82명△차상위계층 6명△기초연금수급자 32명이다. 경제적 부담으로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어르신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찾아가는 사후관리’로 실사용 만족도 높인다
지원 대상 어르신에게는 전문의 진단을 거쳐 개인별 맞춤형 보청기 1대가 무상 제공된다.
경남도와 예일이비인후과는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보청기 초기 적응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보청기 적응 상태를 점검하고 총 3회에 걸쳐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원거리 거주 어르신을 위해 전문 인력이 직접 지역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사후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예일이비인후과가 소재하는 창원시를 제외한 도내 전 시군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지역 간 의료 접근성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45명의 어르신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120명이 추가로 지원받으면 4년간 총 465명의 도내 어르신이 소리를 되찾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
노치홍 경남도 노인정책과장은“난청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소외감이나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지원이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등 다양한 복지 자원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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