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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한국산업은행 기억 찾기…자료 기증 운동 전개

대구근대역사관, 산은 대구지점 관련 사진·문서·물품 수집 나서

김민주 기자 2026-04-15 14:19:07




‘대구 속 한국산업은행의 기억’ 자료 수집 (대구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한국산업은행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기증 운동을 전개한다.

대구근대역사관 건물은 대구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1954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사용되며 제일모직을 비롯한 코오롱 등 대구·경북 기업들의 성장 발전과 한국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한 곳이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국산업은행 관련 자료를 수집해 전시 및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본격적인 기증 운동에 나선다.

이번 자료 수집은 1차로 올해 4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수집하며 각종 사진·문서·물품 등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과 관련된 자료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사원증·명함·기념품 상장·감사패·임명장·홍보물 등 실물 자료와 시민들이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에 방문 거래한 자료, 문서 각종 사진 등이며 그 외 한국산업은행 역사에 도움이 되는 각종 자료도 기증대상에 포함된다.

접수 및 문의는 대구근대역사관로 하면 된다.

수집된 자료는 대구근대역사관 기증유물로 등록 후 향후 전시 및 교육·연구자료로 활용된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증정 및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전시실 1층에 마련된 ‘기증자 명예의 전당’에 명패를 부착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근대역사관은 한국산업은행의 협조로 상반기에 1층 상설전시실에 ‘대구 속 한국산업은행’ 전시 공간을 새로 마련한다.

대구·경북 산업과 함께한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할 계획이다.

대구근대역사관 관장을 맡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한국산업은행 관련 자료는 대구 현대사와 산업사 일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인데, 자료가 많이 수집될 수 있도록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에도 협조를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은 해마다 기증유물 작은전시를 수시로 개최해 기증자 예우와 시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층 명예의 전당 앞에서는 4월 14일부터 6월 28일까지 ‘박물관으로 온 라디오’ 기증유물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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