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80개 시설 집중안전점검…민관 합동으로 진행

어린이시설, 외국인 기숙사 등 안전취약시설 집중 점검

양승선 기자

2026-04-22 07:06:33




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충청뉴스큐] 옥천군은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2개월간 지역 내 주요 시설 80개소를 대상으로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옥천군 공무원 80명과 건축·소방·전기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191명 등 총 271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시설,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의료기관 등 안전취약시설과 공동주택, 숙박시설, 노래연습장 등 민생과 밀접한 시설 42개소를 중점 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은 시설별 특성에 맞는 전문 장비를 활용해 실시된다.

열화상카메라, 절연저항측정기, 가스누출감지기 등 총 25종의 장비를 활용해 시설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구조적 결함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점검 결과와 보수·보강 필요 사항은 현장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즉시 입력·관리해 후속 조치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옥천군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옥천경찰서 옥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재난관리기금과 군비 확보 등을 통해 신속히 조치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민 참여 확대를 위해 전광판과 홈페이지, 현수막 등을 통해 집중안전점검을 안내하고 공동주택, 경로당, 어린이집,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주민들이 생활 주변 시설을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신문고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해 군민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시설에 대해 점검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옥천군 안전건설과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생활 주변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쓰겠다”며 “군민들도 자율점검과 주민점검신청제에 적극 참여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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