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불 피해 복구 넘어 ‘재난대응형 산림’ 전환 박차

올해 210억 투입 2035ha 조림사업…재해 예방 중심 산림 조성 속도

양승선 기자

2026-04-27 06:57:50




충청남도 도청



[충청뉴스큐] 충남도는 올해 2035ha 규모의 조림사업을 끝으로 2023년 홍성군 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 복구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조림사업에는 총 210억원이 투입되며 단순 식재를 넘어 산불 피해 복구 이후 ‘재해 대응형 산림 구조 전환’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추진 사업은 △경제수 조림 1310ha △큰나무 조림 320ha △지역특화림 185ha △내화수림대 60ha △산불피해복구 160ha이다.

이 중 산불피해복구는 2023년 홍성·금산·당진·보령·부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지를 대상으로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올해 홍성군을 마지막으로 3년간의 복구를 마무리한다.

도는 산불 피해 복구를 마무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재해 예방 중심의 산림 관리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비 3억 8000만원을 추가 확보, 산림재해방지형 큰나무 조림 63ha를 확대함으로써 산사태 등 산림재해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 뿐만 아니라 조림사업과 별개로 천안시와 청양군 일원 총 2726ha에 225억원을 투입해 선도산림경영단지를 조성하는 등 체계적인 산림경영 기반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고대열 산림자원과장은 “산불 피해 복구가 마무리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국비를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재해 대응 기반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재해에 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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