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치솟는 농자재값 '유용미생물'로 잡는다…농가 경영 부담 완화

고초균·유산균 등 공급 확대, 비료 대체 효과로 생산비 절감 기대

이월용 기자

2026-04-27 09:18:30




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충청뉴스큐]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농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용미생물 공급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센터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등 농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균주로 비료를 대체할 수 있어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미생물은 토양 내 유기물 분해를 촉진하고 유익균 증식을 통해 토양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작물의 뿌리 활력을 높이고 생육을 촉진해 병해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특히 토양검정과 연계한 맞춤형 비료 사용 지도를 병행하면 과잉 시비를 방지하고 비료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농가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작 규모에 따라 유용미생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조성용 전문경력관은 “농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용미생물 활용은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급과 기술지원을 통해 친환경 농업 기반을 강화하고 농가의 소득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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