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지난 3일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 ‘경기도 최초’로 기후위기시계가 설치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후위기시계’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준다.
이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 세계 탄소 배출 속도를 계산한 결과다.
지구 온도가 1.5도 상승하면 해수면 상승, 폭염, 가뭄, 태풍 등의 자연재해 빈도와 강도가 급격히 증가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게 된다.
국내 기후위기시계는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등 광역자치단체가 주로 설치해 왔으며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서울 성동구, 구로구, 경북 영천, 경남 창원 등이 설치한 바 있다.
2024년 4월에는 국회 본청 앞뜰에도 기후위기시계가 들어섰다.
이번 기후위기시계는 김도현 의원의 적극적 노력으로 성사됐다.
김 의원은 “2024년 가을 처음 논의를 시작했고 지난해 추진한 평촌중앙공원 바닥 포장 공사 준공에 맞추어 1년 반 만에 선보이게 됐다”며 “기후위기시계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을 돕는 공감의 장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양시의 도시 비전인 스마트도시의 핵심은 도시의 균형적 성장과 지속가능성에 있으며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일”이라며 “스마트도시의 진정한 가치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에 있는 만큼, 안양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거듭나도록 정책적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4월 28일 현재, 지구 온도가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3년 8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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