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12세 남성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무료접종 시작

여성에 이어 남성 청소년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예방

김인섭 기자

2026-05-04 08:07:41




울산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울산시는 오는 5월 6일부터 12세 남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여성 청소년 중심이던 지원 범위를 남성 청소년까지 넓히면서 관련 질환 예방 효과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자궁경부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항문 상피 내 종양 등 감염으로 인해 발생) 그동안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은 △12~17세 여성 청소년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이 대상이었으며 올해부터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됐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게도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향후 감염과 관련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항문 상피 내 종양, 구인두암 등)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전문위원회에 따르면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은 남성에게 발생하는 생식기 사마귀, 항문암 등 관련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여성뿐 아니라 남성 대상 접종을 통해 지역 전체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관련 질병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봤다.

접종 대상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위탁의료기관 찾기 및 예방접종 이력 조회 등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암을 비롯한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이번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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