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울산시가 외국인근로자 증가에 대응해 통합 지원 거점을 본격 가동한다.
울산시는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위한 전담 시설인 울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5월 6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 체계와 현장 수요를 점검하고 정식 개소를 위한 안정적인 서비스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외국인근로자 밀집지역인 동구 일산동 테라스파크 디동 2층에 약 390㎡ 규모로 조성됐으며 상담과 교육, 공동체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범운영은 이날부터 정식개소일 전까지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금·토요일은 휴무다.
특히 평일 이용이 어려운 근로자를 고려해 일요일 운영을 포함한 점이 특징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법률·노동·생활·체류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식 개소 이후에는 다국어 상담을 확대하고 한국어 교육과 산업안전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적응과 통합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에 위탁해 추진되며 우선 6명의 인력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상담원은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키르기즈스탄 등 다양한 국적 인력으로 구성돼 다국어 상담이 가능하다.
베트남·스리랑카 등 추가 언어 수요는 울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연계해 대응하고 향후 필요 인력과 운영 체계는 수탁기관을 통해 단계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산업현장의 인력 구조 변화와 외국인근로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협력기관을 확대하고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9월 24일 에이치디현대중공업, 비엔케이울산경남은행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센터 운영 비 본예산 편성 및 고용노동부 외국인근로자 지역 정착 지원사업 국비 확보 등 센터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왔다.
아울러 기존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와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의 상담과 서비스를 상호 연계해 운영 함으로써, 이용자가 한 곳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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