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사료 가격·공급망 점검…축산농가 부담 대응

중동 정세 영향 점검…사료업체 현장 방문

백소현 기자

2026-05-06 10:15:50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김제시에 위치한 농협사료 전북지사를 방문해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사료 가격 및 공급망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은 중동 지역 갈등 지속에 따른 유가 상승과 곡물가격 변동, 환율 불안 등으로 사료비 상승 요인이 커지는 상황에서 사료업체의 생산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대응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료 원료 계약은 이미 완료되어 단기적인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나, 유가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향후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추경으로 확대된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사료업체에는 사료산업종합지원사업을 활용해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 사료경영 안정 지원사업과 농림수산발전기금 등을 통해 경영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사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중동지역 상황으로 사료 원료 수급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사료가격 안정과 축산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도와 사료업계가 함께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사료 수급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사료업체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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