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의 정치가 아닌 군민의 정치를 선택합니다” 태안 국힘 인사들 대거 강철민 후보 지지 선언!

안동목 전 도의원 후보 및 김세호·이영수·김진권 캠프 핵심 참모진과 관계자들 동참 “밀실 공천·구태정치에 실망… 실용주의 리더십 갖춘 강철민이 대안”

김민주 기자

2026-05-08 16:49:15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국민의힘 후보와 당원들의 탈당이 잇따르는 가운데, 태안에서도 내부 반발과 집단이탈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8일, 국민의힘 출신 주요 인사들과 보수 성향 당원들이 더불어민주당 강철민 후보 선거사무소에 모여 공동 지지 선언했다.

이번 지지 선언에는 안동목 전 국민의힘 충남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김세호·이영수·김진권 태안군수 후보 캠프의 핵심 참모진과 관계자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 지지 선언문을 통해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밀실 공천과 특정 정치인 중심의 구태정치에 더 이상 동조할 수 없다”며 “현재 태안은 인구 소멸과 지역 경제 침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지역의 현실보다 계파 갈등과 정치적 이해관계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번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 대해 “특정 후보를 만들기 위한 ‘보이지 않는 손’과 국회의원의 입김에 좌우되는 밀실 행정의 전형”이라고 규정하며, “태안이 보수세가 강하다는 이유로 군민들이 무조건 지지할 것이라는 오만한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금 태안은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의료 공백과 같은 현실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이번 선거를 통해 태안이 과거의 갈등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와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참석자들은 강철민 후보를 선택한 이유로 ‘실용’과 ‘인물’을 꼽았다. 이들은 “깊은 고민 끝에 이념보다 태안이 먼저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쟁이 아니라 태안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준비가 된 실용주의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철민 후보는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물로서, 진영과 당의 논리를 넘어 태안의 통합을 이룰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지지 선언을 마친 안동목 전 후보는 “오늘의 결단은 개인적인 유불리를 떠나 불공정한 세력에게 태안의 미래 4년을 맡길 수 없다는 절박함에서 나온 것”이라며 “보수 우파 유권자들도 태안 발전이라는 대의 앞에서 충분히 공감하고 선택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특정 정치인의 사당으로 전락한 세력을 이번 선거에서 심판하고, 강철민 후보와 함께 화합과 통합의 새로운 태안을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강철민 후보는 안동목 전 후보를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임명하며 “정당과 이념을 넘어 오직 태안의 미래를 위해 큰 결단을 내려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세호·이영수·김진권 후보 캠프 핵심 참모진과 관계자들도 통합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각 본부장으로 임명하며 본격적인 통합 선거체제 구축에 나섰다.

이번 지지 선언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태안 지역에서 국민의힘 세력의 분열과 민주당 후보로의 지지 외연 확장을 의미하는 만큼, 향후 선거 판세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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