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미동산 유아숲체험원 보완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미동산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된 지 8년이 경과되면서 놀이시설과 보행환경 등의 노후화가 진행 됨에 따라 유아숲교육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유아숲지도사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아이들의 활동 동선과 안전성, 놀이시설을 고려한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보완공사에서는 기존 노후 놀이시설을 교체하고 △흔들다리건너기 △통나무건너기 △균형잡기 △손잡이암벽오르기 △전통놀이형 바닥놀이 등 새로운 놀이시설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네트벤치 설치, 모래놀이터 확대, 산책로 배수환경 정비, 안전휀스 및 안내시설 개선 등 숲체험 공간 전반을 정비했다.
새롭게 설치한 놀이시설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어린이놀이시설로 등록되고 설치검사가 완료됐다.
또한, 어린이 활동공간 확인검사에서도 ‘적합’판정을 받아 아이들이 보다 안심하고 숲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연구소는 봄철 유아숲체험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정을 신속히 추진해 당초 5월 말 예정이던 준공 시기를 앞당겨 5월 12일 공사를 완료했다.
확보된 예산은 놀이시설과 안전·편의시설 보강에 우선 투입됐으며 지형 특성상 추가 정비가 필요한 구간은 직원들이 직접 바닥 정비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나온 자연석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돌탑 경관 조성에 활용됐고 초화류 식재와 목재 시설물 오일스테인 작업도 함께 추진해 보다 자연스럽고 쾌적한 숲체험 공간 조성에 힘을 보탰다.
한편 미동산 유아숲체험원은 도내 어린이집·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아숲지도사 3명이 총 334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6727명의 유아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유아숲지도사 1명을 증원해 7500명 참여를 목표로 운영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보완공사가 진행되는 기간 중에도 미동산수목원 내에 대체 공간을 활용해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했으며 아이들과 교사들은 새롭게 조성될 놀이시설과 체험공간에 관심을 보이며 공사 완료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영욱 충북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보완공사는 아이들이 숲에서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재 활동 중인 유아숲지도사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숲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특색 있는 유아숲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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