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국전과 5년째 '나눔 행정'... 저소득 장애인 40가구에 희망 전달

의약품 기업 국전, 누적 5천만원 기탁…경기침체 속 '지역 상생' 귀감

양승갑 기자

2026-05-13 11:10:58




누적 기탁금 5천만원 달성…민관 협력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주력 (안양시 제공)



[충청뉴스큐] 안양시가 관내 기업과 손잡고 5년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13일 오전 9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국전으로부터 저소득 장애인 가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에는 이계삼 안양시장 권한대행과 홍종호 국전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장애인 40가구에 지원된다.

국전은 안양에 기반을 둔 의약품 원료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이어온 누적 성금이 올해로 5000만원이 됐다.

고물가 여파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5년째 나눔의 손길을 멈추지 않고 기부를 이어왔다는 점에서 ‘지역 상생’의 의미가 크다.

홍종호 국전 대표이사는 “기업의 존립 기반인 지역 사회가 행복해야 기업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양의 든든한 이웃으로 남겠다”고 말했다.

이계삼 안양시장 권한대행은 “변함없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준 국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자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소외 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스마트 복지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양시는 기업의 선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기부자 예우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는 맞춤형 복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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