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으로 정하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극한호우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자연재난 대응 목표를 ‘인명보호 최우선,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상황관리 △협업관리 △인명보호 △시설정비 △교통대책 △자원관리 △홍보강화 등 7대 추진방향을 중심으로 사전예방부터 현장대응, 피해복구까지 전 단계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재난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대폭 보완했다.
주요 내용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체계 개편 △주민대피 기준 정립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확충 △읍·면·동 주민대피지원단 운영 강화 등이다.
먼저 시는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산사태, 하천, 지하공간 등 3대 유형으로 세분화하고 연속강우량과 누적강우량 등 정량적 기준에 따른 통제·대피체계를 구축한다.
위험징후가 발생할 경우 현장 관리자가 즉시 통제와 대피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대응 기준도 구체화했다.
또한 풍수해 비상상황 시 읍·면·동장에게 주민대피명령 권한을 부여해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인다.
대피명령이 발령되면 민방위 사이렌과 긴급재난문자 등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할 계획이다.
재해취약계층 보호대책도 강화한다.
시는 43개 읍·면·동에 주민대피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고령자와 장애인 등 우선대피대상자와의 매칭 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지원할 예정이다.
침수 우려가 높은 지하차도와 하상도로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시는 지하차도 및 하상도로 자동차단시설 원격제어장비를 확대 구축하고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통제 체계를 운영해 차량 고립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대책기간 동안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 체계를 유지하고 기상특보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호우 예비특보 단계부터 사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 상황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청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경찰, 소방,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KT, 대한적십자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재난 발생 시에는 통합지원본부 운영, 응급복구, 교통통제, 의료지원 등 현장 대응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인해 자연재난의 양상이 갈수록 대형화·복합화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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