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나프타 불안 속 의료제품 4주분 확보... 공급망 안정 집중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원료 수급 변동성 커지자, 병원·판매업체 2,951곳 대상 주간 점검 강화

백소현 기자

2026-05-14 14:07:51




의료제품 매점매석 행위 (전라남도 제공)



[충청뉴스큐] 전라남도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나프타 수급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의료제품 공급 차질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의료기기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공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나프타는 주사기 등 의료용 플라스틱 제품 생산에 쓰이는 주요 원료다.

공급 불안이 장기화되면 의료용품 생산과 유통에 영향을 미쳐 의료 현장의 수급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

전남도는 시군과 함께 지난 4월 중순부터 병원급 의료기관 223개소와 의료기기 판매업체 2천728개소 등 총 2천951개소를 대상으로 주요 의료제품의 재고량과 공급상황을 매주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 품목은 수급 불안 우려가 있는 필수 의료제품 8개 품목이다.

주사기, 수액세트, 혈액투석 관련 용품, 의료폐기물 용기, 수액제 백, 멸균포장재, 카테터, 소변백 등 의료 현장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살피고 있다.

점검 결과 지역 의료기관은 필수 의료제품을 약 4주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물량으로 확보하고 있어 현재까지 진료 현장의 차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필수 의료제품 수급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 현장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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