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세계인의 날' 2천5백명 참여 성황리 개최

다문화 이해와 존중의 장 마련, 7개국 문화 체험 부스 운영

양승갑 기자

2026-05-18 14:39:10




평택시, 제19회 세계인의 날 행사 개최 (평택시 제공)



[충청뉴스큐] 평택시는 지난 17일 시청 앞 광장에서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및 일반시민 2천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평택외국인복지센터와 평택시가족센터가 공동주최하고 평택시가 후원한이 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경기도의회·평택시의회 의원, 외국인 및 다문화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버나뎃 테레스 페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 △쿤 폰 러따낙 주한 캄보디아 대사 등 외교 사절단도 참석해, ‘다양한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로서의 평택발전을 응원했다.

행사는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6개국 이주민들이 ‘우리가 그리는 세계평화’를 주제로 연합공연을 선보여 행사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고 함께 추는 댄스 페스티벌, 팔씨름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져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행사장에는 △한국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네팔 △태국 등 7여 개 국가가 참여한 18가지 체험부스와 8개국 음식부스가 준비되어 모두가 함께 즐기며 여러 나라를 경험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다양한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 평택으로 성장하기 위해 서는 인종이나 국적에 따른 문화의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하는 문화가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매년 5월 20일로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라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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