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술중, 5·18 기념 음악회·전시회로 민주정신 계승

음악 전공 학생 20명 연주·합창, 미술 전공 학생 41명 설치미술 선보여

백소현 기자

2026-05-18 14:41:54




광주예술중, ‘5·18 음악회’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광주예술중학교는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18일 교내 공연장에서 ‘5·18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5·18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인권·연대의 가치를 예술로 표현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3학년 음악 전공 학생 20명은 '핀란디아 서주', 'Youkali', '희망가', '임을 위한 행진곡'연주를 선보인데 이어 오월 정신을 기리는 '어느 봄날'합창을 공연했다.

또 1~2학년 미술 전공 학생 41명은 지난 11일부터 교내 한빛갤러리에서 '오월, 오늘'을 주제로 '피로 피어난 꽃', '실종된 사람들', '사냥감'등 설치미술 작품 9점을 전시하고 있다.

2학년 이윤서·이시우·이승연·이현서 학생팀의 작품 '피로 피어난 꽃'은 탱크의 화포와 꽃의 이미지를 대비시켜 공포를 딛고 피어난 민주주의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광주예술중 고용선 교장은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단순히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가치로 이해하길 바란다”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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