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지역경제 100조 시대' 청사진…‘첨단경제 중심도시 대전’

"연구의 도시 넘어 시민 소득 커지는 도시"…'대전형 시민성장펀드 1조 원' 조성

백소현 기자

2026-05-19 17:11:28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19일 대덕특구 재창조와 AI 실증 인프라, 시민성장펀드 1조 원을 골자로 한 '대한민국 첨단경제 중심도시 대전' 비전을 발표했다.

 

 

허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대전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4대 핵심 전략과 7대 핵심 공약, 임기 내 경제 규모 75조 원·양질의 일자리 10만 개 달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대한민국 첨단경제 중심도시 대전’ 비전은 단편적인 산업 육성을 넘어 '연구 → 산업 → 일자리 → 시민 소득'으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설계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분야별 개별 정책과 차별화되는 통합 성장전략이라는 평가다.

허 후보는 "대전은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그 성과가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 성장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했다"며 "이제는 연구만 하는 도시를 넘어 기술이 기업경영으로 연결되고,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며, 시민의 소득으로 연결되는 첨단산업 경제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 후보는 민선 7기 시정에서 추진한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바이오 ICT 융복합 혁신클러스터 조성, 스타트업파크 및 팁스타운 구축 등을 언급하며 “이미 대전의 딥테크 산업 기반은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허 후보가 제시한 4대 핵심 전략은 ▲연구도시에서 첨단산업도시로 전환(대덕연구개발특구 재창조·연구개발특구법 개정) ▲개별성장 산업구조에서 동방성장과 스케일업 산업구조로 전환 ▲서비스업 중심 경제의 미래형 첨단제조업 중심 경제로 전환 ▲'대한민국 AI 실증 인프라 중심도시 대전' 도약이다.

7대 핵심 공약은 ▲초대형 GPU 데이터센터 구축 ▲시장 직속 AI 전략 총괄기구 신설 및 AI 인재 양성 ▲분산에너지·스마트 전력망 구축 ▲AI 기반 안산 국방산업단지 정상화 및 방산 AI·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공공파운드리 기반 첨단센서 산업 육성 ▲의료·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창업·사업화 도시 조성을 위한 '대전형 시민성장펀드 1조 원' 조성 등이 담았다.

글로벌 창업·사업화 도시 조성과 관련해 허 후보는 유니콘 유망기업 30개와 첨단 벤처기업 2,000개를 육성하고 기술사업화 1,000건을 달성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시민이 성장의 성과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대전형 시민성장펀드 1조 원'을 조성해 기술혁신의 과실이 시민의 자산으로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 후보는 임기 내 ▲경제 규모 75조 원 달성(25년 기준 57~58조 원) ▲양질의 일자리 10만 개 창출 ▲1인당 지역총생산 5,000만 원 달성(25년 기준 3,665만원) ▲1인당 시민소득 3,500만 원(25년 기준 2,875만원) 달성을 핵심 성과지표로 제시했다.

허태정 후보는 “대전의 성과가 곧 시민의 소득이 되고, 청년의 미래가 되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성장도시 대전, 임기 내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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