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2026 국책사업' 발굴 박차…미래 성장동력 확보 '총력'

기존보다 4개월 앞당긴 추진단 조기 가동, 30개 핵심 사업 압축

백소현 기자

2026-05-20 10:19:36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안정적인 국가예산 재원 마련을 위한 ‘2026년 국책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오는 6월 ‘국책사업 발굴 최종보고회’를 열고 2027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목표로 한 최종 국책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국책사업 발굴 추진단’을 조기 가동하며 본격적인 사업 발굴에 착수했다.

이는 기존보다 약 4개월 이상 앞당긴 것으로 중앙부처 업무보고와 국가예산 편성 등 정부 정책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추진단은 국정과제와 정부 중장기 계획, 부처별 업무보고 등을 분석해 전북에 접목 가능한 전략사업을 발굴해 왔다.

지난해 11월 킥오프회의를 시작으로 7개 분과별 국정과제 연계 및 신규 사업 발굴 방향을 논의했으며 올해에는 처음으로 기획조정실장 주재 ‘발굴 초안 사전보고’를 두 차례 실시해 사업 초안을 사전 검증하는 절차도 진행했다.

또한 전문가 타당성 검토를 통해 사업의 경제성과 정책 필요성을 보완했으며 지난 3월 행정부지사 주재 중간보고회에서는 7개 분과에서 총 46개 사업이 제안됐다.

도는 이후 조정을 거쳐 현재 30여 개 핵심사업을 선별한 상태다.

최종보고회 전까지 국비 확보 규모와 공모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 보완 작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된 타운홀미팅과 대통령 주요 발언, 현대차 업무협약 등을 기반으로 한 후속 사업을 지속 발굴해 최종보고회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6월 국책사업을 최종 확정한 뒤 중앙부처와 정치권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 예산안 편성 일정에 맞춰 사업을 선제적으로 제안해 국가예산 반영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임철언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국책사업 발굴은 단순한 정부 정책 대응을 넘어 전북의 미래 성장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도정 핵심 현안과 연계된 전략사업을 추가 발굴해 완성도 높은 전북형 국책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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