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경계선 지능 청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첫 발

의사소통·진로·자립 역량 강화... 사회적 자립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 기대

양승갑 기자

2026-05-20 11:14:13




안성종합사회복지관, 경계선 지능 청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나서 (안성시 제공)



[충청뉴스큐]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안성시의 지원을 받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관내 경계선 지능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계선 지능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성 향상과 실질적인 자립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 교육 △진로 준비 및 직업 체험 △일상생활 역량 강화 교육 △복지관 자체 활동 △청년 자조 모임 등 사회 진출을 돕는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참여자들은 체계적인 관계 형성 교육을 통해 내면의 사회적 자신감을 키우고 있으며 맞춤형 직업 체험과 일상생활 교육을 통해 홀로서기에 필요한 실질적인 삶의 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또한, 또래 청년들과 교류하는 자조 모임과 자체 활동을 통해 깊은 정서적 지지와 끈끈한 소속감을 나누며 고립감을 해소하는 뜻깊은 기회를 얻고 있다.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청년은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지원 제도가 부족해 오랜 시간 집 안에만 머물러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세상 밖으로 나올 큰 용기를 얻었다”며 “함께 고민을 나눌 친구도 생기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감동어린 소감을 전했다.

박희열 안성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안성시의 든든한 행정적 지원 덕분에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경계선 지능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 활동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청년들이 우리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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