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여름철 산사태 대비 '유관기관 합동 도상훈련' 실시

집중호우 대비 신속 대응 및 협력 체계 점검

서용덕 기자

2026-05-22 07:44:23




보령시, 여름철 산사태 대비 ‘유관기관 합동 도상훈련’ 실시 (보령시 제공)



[충청뉴스큐] 보령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맞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1일 ‘2026년 산사태 재난 대비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실효성 있는 주민 대피 및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보령시를 비롯해 보령소방서 보령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다졌다.

훈련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미산면 도화담리 310-6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면밀히 검증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기관별 역할 분담과 대응 절차를 확인하고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미흡한 점은 즉시 보완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은 “산사태는 예고 없이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평상시 대피 장소와 경로를 숙지하는 것이 인명피해를 막는 가장 중요한 열쇠”며 “시민들께서도 이번 훈련을 계기로 산사태 행동 요령을 충분히 익히고 집중호우 시 시의 대피 명령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사태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산림재난대응단’을 운영해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시설물 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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