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전라남도교육청이 AI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역량 함양을 위해 역점과제로 펼치고 있는 ‘독서인문교육’ 이 해를 거듭하며 학교현장 속에 녹아들고 있다.
‘책 읽는 전남교육’을 표방하며 ‘독서인문교육’을 미래교육의 핵심 전략으로 삼은 전남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 내 독서인문교육 수업 활성화를 위해 2024학년부터 ‘독서인문선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26년에도 초·중등 교사 60명을 선발해 ‘독서인문선도교실’을 운영 중인데, 5월 21일 중마고등학교 학교도서관에서 첫 수업공개를 하며 수업 확산에 나섰다.
시군 단위 수업공개 일정 중 첫 순서로 열린 이날 수업에서는 ‘변화하는 세상의 문법’을 주제로 황왕용 사서교사가 창제 진로시간 독서인문 프로젝트 수업을 기획해 진행했다.
총 4차시로 이뤄진 이번 프로젝트 수업에서 학생들은 1차시 동안 AI 시대에 대체 불가능한 인간의 영역을 탐색하며 직업 가치관의 기초를 다졌다.
이어 공개된 2차시 수업에서는 장영희 저자의 ‘내 생애 단 한번’ 이라는 책을 삶의 본질적 가치를 스스로 찾아내는 ‘딜레마 토론, 성찰 독서’로 읽어냈다.
기존 토론수업과 달리 ‘선토론 후 읽기’활동의 거꾸로 토론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토론 그 자체가 아니라 토론 이후 책을 읽으며 미처 발견하지 못한 가치를 마주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추후 자신의 직업관의 가치를 생각해보고 성찰하도록 구성해 학생은 물론 참관한 교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30여명의 많은 참관교사들은 이후 진행된 수업나눔협의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업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견해를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교사는 “혼자 고민하며 풀지 못하던 질문을 함께한 선생님들과 나눌 수 있어서 뜻깊은 기간이었다”며 “다른 공개수업에도 참여하며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길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독서인문교육을 이끄는 교사들이 ‘책읽는 전남교육’정책의 중심축이다”며 “전남 교사들이 함께 연구하고 나누며 자신만의 독서인문교육 수업을 펼쳐낼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이 지원하는 2026. 독서인문선도교실 운영 교사들의 연구수업은 이번을 시작으로 꾸준히 매달 2~3개 씩 시군단위 공개수업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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