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어르신 프리미엄 예방접종 지원사업 발표

고위험군부터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 지원, 고면역성 독감 백신 단계적 지원 “예방이 최고의 복지… 병원비 줄이고, 입원 줄이고, 어르신 건강수명 지킬 것”

김민주 기자

2026-05-22 16:26:01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22일 「충남 어르신 프리미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발표하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어르신 건강복지 대책을 제시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에서 치명률과 입원 위험이 높은 폐렴, 독감 등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어르신 개인의 의료비 부담과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함께 줄이기 위한 예방 중심 복지정책이다.

구체적으로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요양시설 입소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 접종비 우선 지원, △75세 이상 고령층부터 고용량·면역증강 등 고면역성 인플루엔자 백신 단계적 지원,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을 연계한 접종 이력 관리 및 찾아가는 접종 상담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은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폐렴구균 백신과 독감 백신을 지원받고 있으나, 고령층의 면역반응 저하와 백신 혈청형 변화 등을 고려할 때 보다 효과적인 백신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김 후보는 기존 국가예방접종 체계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충남이 먼저 고위험 어르신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에 국가예방접종 확대를 적극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기존 다당질 백신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고령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단백결합백신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독감 백신 역시 일반 백신보다 면역반응을 강화한 고면역성 백신을 고령층에 단계적으로 도입해, 감염 예방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어르신 한 분이 폐렴이나 독감으로 입원하면 개인의 고통은 물론 가족 돌봄 부담과 의료비 부담까지 함께 커진다”며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고, 예방접종은 가장 확실한 건강복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어르신 건강정책도 한 단계 높아져야 한다”며 “급이 다른 백신으로 어르신의 생명을 지키고, 병원비와 입원 부담을 줄이는 충남형 예방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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