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영 예산군수 후보 “관광객 1천만 시대 열겠다”

예당호·덕산온천 양대 축 육성…“머무는 관광·돈이 도는 관광으로 예산 경제 바꾸겠다”

서유열 기자

2026-05-22 16:58:30

조한영 더불어민주당 예산군수 후보가 관광산업을 지역 미래 성장축으로 내세우며 사계절 찾아오는 글로벌 관광 인프라 구축공약을 발표했다.

 

 

관광을 단순한 방문 산업이 아닌 지역 상권과 농업, 청년 일자리까지 연결하는 경제 전략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후보는 22일 제5호 공약 발표를 통해 예산 관광의 방향을 스쳐 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구경하는 관광에서 소비하는 관광으로 바꾸겠다군민이 체감하는 관광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우선 예산 관광 체질 개선의 핵심 전략으로 사계절 체류형 관광 플랫폼 구축을 제시했다.
예산시장과 예당호, 덕산온천, 수덕사, 황새공원, 원도심 상권 등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하고 숙박시설 확충과 관광 순환버스 운영을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을 중심 행사였던 국화축제를 연중 관광 콘텐츠로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예산시장과 예산천, 관양산 일대에 국화동산과 국화재배지, 밀밭단지, 국수체험관, 경관형 꽃 테마 수변공원 등을 조성해 사계절 국화테마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관광객이 단순히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숙박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예당호와 덕산온천은 관광산업 양대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예당호에는 수상레저 체험존과 드론 라이트쇼, 항공·레저 복합체험시설, 봉수산 전망대 등을 조성하고 덕산온천에는 힐링 순환길과 온천테라피센터, 성지순례 관광거점 등을 구축해 치유와 휴양 중심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관광특구 지정 추진과 호텔·리조트 유치, MICE 산업 육성 구상도 함께 내놨다. 역사·문화 콘텐츠 산업화 전략도 포함됐다.
조 후보는 윤봉길 의사와 추사 김정희 선생을 예산 대표 문화브랜드로 육성하고 국제 청년·평화축제와 국제문화예술축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 유치, 뮤지컬과 문화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예산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청년과 지역 상권 연계 전략도 핵심 공약으로 담겼다. 원도심 유휴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공간과 문화예술 복합공간 조성, 공공임대 점포 확대 등을 추진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체험 관광을 하나의 소비 생태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생태관광과 농촌 체류형 관광 확대 계획도 포함됐다. 산림치유캠프와 생활환경숲 조성, 둘레길과 자전거길 연결, 무한천·삽교천 수변공간 조성, 황새공원 연계 생태체험 관광 확대 등을 통해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기반 확대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빈집 활용 숙박과 공방 조성, 워케이션 마을과 세컨하우스 운영, 농촌체험 관광 확대도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무장애 관광과 반려동물 관광환경 구축 계획도 담겼다. 휠체어 이동 동선 확보와 관광지 순환 장애인 차량 운영, 예당호 펫파크와 반려동물 동반 관광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관광 접근성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조 후보는 예산은 이미 충분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지만 연결하고 머물게 하고 소비로 이어지는 전략이 부족했다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어 군민이 직접 변화를 체감하는 관광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분명하게 이어진다. 관광은 더 이상 풍경만 보여주는 산업이 아니다.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만들고 농촌과 상권, 청년 일자리까지 연결할 수 있을 때 지역경제 전략이 된다.
조한영 후보는 예산 관광을 볼거리 중심에서 경제 순환 구조로 바꾸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으며 관광을 미래 성장산업의 중심축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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