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름철 정전 예방 '합동 안전점검' 본격화…14개 기관 협력

준공 2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 전기설비 집중 점검 및 비상 대응 체계 확인

양경희 기자

2026-05-26 08:57:58




인천광역시 시청사 (인천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는 여름철 전력 사용 증가에 대비해 노후 아파트의 정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준공 20년 이상,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5월 26일 연수구의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4개 관계기관과 함께 전기설비 안전 상태와 비상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시, 군·구,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전기 기술인협회 인천시회,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천광역시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광역시회 인천시는 지난 4년간 총 239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주의 대상으로 판정된 29개 단지에 대해 세부적인 설비 상태와 위험 요인을 확인하는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한 바 있다.

올해는 총 32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며 특히 지난해 점검에서 주의 판정을 받은 노후 아파트와 한국전력공사가 ‘요주의’ 대상으로 분류한 9개 단지에 대해서는 올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노후 변압기나 수배전반 등 주요 전기설비를 아파트 자체적으로 교체·보수할 수 있도록 한국전력공사 지원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 점검이 필요한 단지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이세영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만큼 노후 공동주택의 전기설비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정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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