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불당유적공원 30억 투입…청동기 움집 복원 '본격화'

20년 노후 공원, 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민 휴식처 기대

이월용 기자

2026-05-28 09:19:46




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천안시 제공)



[충청뉴스큐] 천안시는 조성된 지 20년이 지나 노후한 불당유적공원을 청동기 시대 역사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불당유적공원은 불당지구 택지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청동기 시대 대규모 마을 유적인 ‘불당동 유적’을 보존한 곳으로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그동안 개선 요구가 지속되어 왔다.

시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정비계획을 승인받아 지난해 말 실시 설계를 완료했다.

시는 국비와 도비 등을 포함한 30억 8000만원을 투입해 유적 보호각 3동을 교체하고 청동기 움집 3동을 복원한다.

이와함께 연면적 123㎡ 규모의 관리사무실도 새로 지을 계획이다.

공원 정비는 이달 착공했으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는 6월부터는 안전을 위해 공원 주차장 이용이 전면 금지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불당유적공원은 선사시대 역사문화자원”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함께하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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