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름철 고농도 오존 주의보 발령... 오후 2시~5시 야외활동 자제 당부

건강 취약계층 보호 위한 행동요령 안내 강화, 재난문자 등 신속 전파

김미숙 기자

2026-05-28 13:13:09




경남도청전경 (경상남도 제공)



[충청뉴스큐] 경상남도는 여름철 고농도 오존 발생 증가에 대비해 도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오존 예·경보 상황 전파와 도민행동요령 안내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오존은 성층권에서는 자외선을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지표면 부근에서는 인체에 유해한 대기오염물질로 작용한다. 자동차 배출가스와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강한 햇빛과 반응하면서 생성되며 기온이 높고 일사가 강한 여름철에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특히 고농도 오존은 눈과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어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심혈관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5월부터 9월 사이 오후 2시~5시경 오존 농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만큼, 이 시간대에는 가급적 실외활동과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오존주의보 및 경보 발령 시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전광판,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등을 활용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도민 대상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농도 오존 발생 시 도민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오존 예보 및 경보 발령 상황을 수시로 확인한다. 실외 활동과 과격한 운동을 자제한다. 어린이집·유치원·학교의 실외수업을 자제하거나 제한한다.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스프레이·페인트칠·드라이클리닝·시너 사용을 줄인다. ❻한낮의 더운 시간대를 피해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주유한다.

실시간 오존 정보는 대기환경정보서비스‘Air경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Air경남 누리집에서 경보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대기오염 경보 상황을 알림톡 또는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구승효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고농도 오존은 폭염과 함께 여름철 도민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대기오염 현상”이라며 “도민들께서는 오존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도민행동요령을 적극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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