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삼죽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초록선물' 전달

반려식물·생필품 지원 사업으로 정서적 안정 도모

양승갑 기자

2026-05-29 11:25:21




삼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음 잇는 초록선물” 운영 (안성시 제공)



[충청뉴스큐] 안성시 삼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특화사업인 ‘마음 잇는 초록선물’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소 외부와의 접촉이 적어 우울감이나 자살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에게 반려식물과 맞춤형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함으로써, 일상 속 정서적 안정감을 채워주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고립 위험이 높은 관내 10가구와 일대일로 매칭되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위원들은 반려식물을 전달하며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폈고 따뜻한 대화를 통해 소중한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가정에 전달된 반려식물은 단순한 지원품을 넘어, 대상자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가꾸고 돌보며 외로움을 달래고 심리적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옥희 민간위원장은 “작은 초록 식물이지만 홀로 지내는 이웃들에게 외로움을 달래줄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안부를 꼼꼼히 살피고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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