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영 더불어민주당 예산군수 후보, “전과 2범이자 내란세력 잔당 후보에게 예산 미래 맡길 수 없어… ”

예산시장 장날 유세 “천안·아산·당진은 경쟁과 교체 속에 성장, 예산은 32년 보수정당 독점 속 인구 반토막·경제 침체”아내와 딸 지지유세 나서 “조한영의 진심과 살아온 시간을 봐달라” 호소

양승선 기자

2026-05-30 17:21:54

조한영 더불어민주당 예산군수 후보는 30일 오후 2시, 예산시장 장날을 맞아 열린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군수를 바꾸는 선거가 아니라, 32년간 이어진 보수정당 군정독점을 끝내고 예산의 미래를 다시 살리는 선거”라고 밝혔다.

 

 

이날 유세에는 조한영 후보의 배우자와 딸이 직접 연단에 올라 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두 모녀는 정치적 구호보다 가족으로서 지켜본 조 후보의 삶과 진심, 그리고 예산의 미래를 걱정하는 절박한 마음을 전하며 현장을 찾은 군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조 후보의 배우자는 “조한영은 화려한 사람은 아니지만 누구보다 성실한 사람”이라며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공적인 돈은 내 돈보다 더 무섭게 써야 한다고 말해온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생 정직하게 살아온 사람,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선택한 사람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며 “이번에는 정말 한번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조 후보의 딸 역시 “저는 후보의 딸이기 전에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어떤 예산에서 살아가게 될지, 고향에서 꿈을 키우며 살 수 있을지 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2년 동안 청년들은 떠나고, 원도심은 활력을 잃었으며, 부모들은 교육과 돌봄을 걱정해 왔다”며 “이번 선거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꿈과 희망이 살아나는 예산, 청년이 돌아오는 예산, 아이들이 웃는 예산을 위해 조한영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32년 보수정당 군정독점의 폐해를 강하게 비판했다. “주변의 천안, 아산, 당진은 진보와 보수 정당이 경쟁하고 교체되는 과정 속에서 산업기반을 넓히고 인구와 경제 규모를 키워왔다”며 “반면 예산은 32년 동안 한 정당이 군정을 독점하는 사이 인구는 16만에서 8만 수준으로 반토막 났고, 지역경제는 충남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는 경쟁해야 발전하고, 군정은 바뀌어야 긴장한다”며 “한 정당이 너무 오래 독점하면 군민을 두려워하기보다 윗선 눈치를 보게 되고, 변화보다 안주가 앞서게 된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특히 농촌지역인 예산의 정서를 담아 “농사도 오래된 땅은 그대로 두면 지력이 떨어진다. 새 흙을 넣고 객토해야 다시 작물이 살아난다”며 “예산군정도 마찬가지다. 32년 묵은 군정독점의 낡은 흙을 걷어내고, 새로운 변화의 흙을 넣어야 예산이 다시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에서는 상대 후보의 도덕성 문제도 정면으로 제기됐다. 조 후보는 “상대 후보는 공식 선거공보에 음주운전과 사기·횡령 전과가 기재된 전과 2범 후보”라며 “군민의 세금과 행정을 책임지는 군수 자리를 전과 2범 후보에게 다시 맡길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음주운전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이고, 사기·횡령은 공직자의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군수는 행정 능력뿐 아니라 도덕성과 청렴성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 후보는 “12.3 불법계엄 사태로 민주주의를 짓밟은 내란세력의 잔재를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이번 예산군수 선거는 지방권력 교체를 넘어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조 후보는“내란세력과 손잡은 낡은 정치, 전과 2범 후보에게 예산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이번 선거에서 군민의 힘으로 32년 군정독점, 전과 후보, 내란세력의 잔재를 함께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에서는 예산시장과 원도심 부활 공약도 집중적으로 제시됐다. 조 후보는 예산시장과 원도심을 예산경제 회복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예산시장 야시장 명소화, 원도심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 청년 창업과 문화예술 공간 확충, 체류형 관광과 연계한 숙박·먹거리·골목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예산시장은 단순한 전통시장이 아니라 예산군민의 삶과 추억, 지역경제의 뿌리”라며 “예산시장만 반짝 붐비는 방식이 아니라 원도심 골목상권, 예산역, 충남방적 부지, 예당호·덕산온천 관광권까지 연결해 예산 전체가 살아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예산시장과 원도심을 청년이 창업하고, 관광객이 머물고, 군민이 다시 찾는 공간으로 바꾸겠다”며 “상인과 주민, 청년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새로운 예산형 원도심 부활 모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이번 선거의 선택지는 분명하다”며 “32년 군정독점을 계속할 것인지, 새로운 변화로 예산의 미래를 열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사도 땅을 바꿔야 다시 살아나듯, 예산군정도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한 번은 바꿔야 예산이 달라진다. 한 번은 바꿔야 공직사회가 긴장하고, 한 번은 바꿔야 청년이 돌아오고, 한 번은 바꿔야 예산시장과 원도심이 다시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내와 딸의 호소는 한 가족의 부탁이 아니라 예산의 미래를 걱정하는 군민의 마음과 다르지 않다”며 “군민 여러분의 한 표로 32년 군정독점을 끝내고, 예산의 새로운 변화를 시작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조 후보는 “예산은 더 이상 낡은 정치의 텃밭이 아니다. 예산은 군민의 땅이고, 군민의 미래”라며 “조한영이 군민과 함께 예산의 묵은 땅을 갈아엎고,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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