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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대전시, 지하차도 침수 막는 '자동 차단막' 24곳 설치 완료

집중호우 대비 인명·재산 피해 예방… 16곳 추가 설치 예정

양승선 기자 2026-06-02 07:04:04




침수 위험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사업 순항 (대전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대전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지하차도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 위험이 높은 지하차도 9곳에 진입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은 지하차도 내부 수위를 실시 간으로 감지해 일정 수위 이상 물이 차오르면 차량 진입금지 경고와 함께 차단막이 자동으로 내려오는 시설이다.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고립과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의 ‘도로터널방재·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 개정 이전부터 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0억원과 시비 40억원 등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관저·만년·대동·홍도·갑천지하차도 등 15곳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도안·노은·월드컵지하차도 등을 포함한 9곳에 추가 설치를 마쳤다.

현재 대전시에는 48개의 지하차도가 있으며 이 가운데 자연배수가 가능한 8개소를 제외한 40곳을 대상으로 진입차단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24곳의 설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16곳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하차도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 4월 ‘도로터널방재·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을 개정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바 있다.

이선민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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