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예공원 새 단장 완료… 내포신도시 랜드마크 도약 신호탄

가족·문화·생태 아우르는 도심 속 '리트릿 공간'으로 재탄생

공경미 기자

2026-06-02 07:08:41




홍성군, 새 단장한 홍예공원… 내포신도시 랜드마크로 부상 (홍성군 제공)



[충청뉴스큐] 홍성군 내포신도시를 대표하는 홍예공원이 새롭게 단장되며 도심 속 리트릿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조기 개방 이후 가족과 함께 머물며 휴식할 수 있는 공원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홍예공원은 내포신도시 중심부를 대표하는 녹지공간으로 최근 대대적인 정비를 거쳐 보다 쾌적하고 머물기 좋은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테마형 산책로와 휴식공간, 가족 중심 체험시설이 조성되며 일상 속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도심형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패밀리파크’ 구역은 어린이놀이터와 스케이트파크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시설이 확충되어 아이들과 함께 찾기 좋은 가족친화형 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금년 7월 운영 예정인 물놀이장에는 난파선 형태의 놀이시설과 워터터널 등이 마련돼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부모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서 주말 대표 나들이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구장 약 2배 규모의 잔디광장과 야외무대가 있는 ‘웅비광장’은 피크닉은 물론 다양한 문화활동까지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군민들은 돗자리를 펴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공연과 야외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어 내포신도시의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장미원과 수국원, 야생초화원 등 테마정원이 조성된 ‘자미원’ 구역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느티나무길과 메타세쿼이아길, 왕벚나무길, 소나무숲길 등 특색 있는 산책로도 있어 걷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수암폭포와 수암개울의 수경관은 공원 곳곳에 시원한 분위기를 더하며 도심 속 자연 휴식 공간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2023년 홍성 서부산불을 견디고 살아남은 느티나무 10주를 비롯해 정이품송의 자목, 충남 노거수의 후계목인 성삼문 오동나무, 아산 형제송 등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닌 수목들도 함께 식재해 공원의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지난해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서식하는 모습이 확인되며 생태적 가치까지 더하고 있다.

다양한 생태환경이 어우러진 홍예공원은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도심 속에서 자연의 가치를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친환경 공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공원 내 스마트 헬스케어존에서는 혈압과 체성분 측정, 건강 상담 등을 받을 수 있어 산책과 운동, 건강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군민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내포신도시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강아지 산책을 위해 오랜만에 홍예공원을 찾았는데 예전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 깜짝 놀랐다”며 “산책로와 쉼터가 훨씬 쾌적해졌고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함께 홍성읍에서 홍예공원을 찾은 주민은 “공원에 들어오자마자 펼쳐지는 분수 물길과 다양한 시설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아이들은 뛰어놀고 부모는 쉬어갈 수 있어 제대로 힐링하고 간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새롭게 단장한 홍예공원이 군민들에게는 일상 속 쉼과 여유를 제공하고 내포신도시를 찾는 이들에게는 지역의 매력을 보여주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찾고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