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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자치도, 여름철 축산물 안전 '집중 점검' 돌입… 56곳 대상

식중독 예방 위해 6월 17일까지 위생·유통 과정 꼼꼼히 살핀다

조원순 기자 2026-06-08 07:32:57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6월 8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여름철 축산물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온에서 변질되기 쉬운 여름철 축산물의 유통 환경을 고려해 위생관리에 취약할 것으로 우려되는 도내 축산물 영업소 5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점검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함께 총 22개 반의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도내 식육취급업체, 소규모 식육가공업체, 목장형 유가공업체, 학교급식 등 납품업체, 물류센터 및 출입 차량 등이다.

최근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최근 3년간 점검을 받지 않은 위생 취약 우려 업체, 생산실적과 판매량이 많은 대형 업체 등을 우선 선정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여름철 부패·변질 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다.

세부적으로는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및 운반기준 준수 여부 △냉장·냉동 보관 및 유통온도 준수 여부 △영업장 내부와 가공 기계·기구류의 위생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점검 기간 중 위생관리가 취약할 것으로 우려되는 제품이나 보관온도가 부적절하게 관리된 제품 등 총 20건을 무작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포함한 안전성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는 점검 결과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즉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위반 제품은 현장에서 압류·폐기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박형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여름철은 기온 상승으로 축산물 위생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선제적인 점검과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유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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