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6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 및 호국길 걷기 개최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일대서 나라사랑 교육의 장 마련

양승선 기자

2026-06-08 09:12:32




경북교육청, ‘2026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 및 호국길 걷기’ 개최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경북교육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3일 영덕군에 있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일대에서 ‘작은 영웅의 용기에 피어난 오늘’을 주제로‘2026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 및 호국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역의 호국 역사를 현장에서 배우고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전장에 나섰던 학도의용군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보훈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함께 참여해 전몰 학도의용군을 추모하고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호국길 걷기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나라사랑 전시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남정초등학교에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비까지 이어지는 약 2km 구간을 걸으며 학도의용군의 발자취를 따라가게 된다.

걷기 코스에는 장사상륙작전과 학도의용군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전시가 함께 마련돼 학생들이 역사적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비 일원에서는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이 거행된다.

추념식은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와 묵념, 추념사, 특별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경북 학도의용군 생존자가 참석해 당시의 희생정신을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하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념식 이후에는 나라사랑 전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나라 사랑과 보훈, 평화 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학도의용군 관련 기록물 전시도 함께 마련된다.

학생들은 체험 활동을 통해 추모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보훈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행사가 전몰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역사 교육과 나라사랑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호국보훈의 달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며 그 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전몰 학도의용군의 발자취를 따라 걷고 추모하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역사 교육이자 나라사랑교육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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