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산림박물관, '숲, 빛과 결' 특별전 개최... 자연과 예술의 만남

동양 철학 '천지인' 가치 현대미술로 풀어내... 72일간 무료 전시

백소현 기자

2026-06-09 10:19:42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전북특별자치도 산림박물관은 오는 6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72일간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6년 여름 기획전 숲, 빛과 결이 만나는 찰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숲을 단순한 자연경관이 아닌 인간의 내면과 일상을 비추는 공간으로 재해석한 전시로 동양의 전통 철학인 ‘천지인’의 가치를 현대미술로 풀어내 자연과 인간의 공존 의미를 조명한다.

전시에는 김성민, 윤철규, 차유림 작가가 참여해 서양화와 설치미술 작품 12여 점을 선보인다.

김성민 작가는 대지의 생명력을 주제로 ‘묵’, ‘바람’등을 통해 척박한 현실 속에서도 이어지는 생명의 에너지를 표현했다.

윤철규 작가는 ‘전동별밤’, ‘세월이 그렇게’등을 통해 하늘과 빛이 주는 사유와 치유의 공간을 담아냈다.

차유림 작가는 ‘경계넘기’, ‘기록된 신체’등 한지를 활용한 설치작품으로 인간의 자유와 자아 탐구의 의미를 표현했다.

도 산림박물관은 이번 전시가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공간에서 관람객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연계 프로그램은 전북산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연 본연의 순수함과 생명력을 느끼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내면의 목소리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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