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주민 참여로 ‘시민정원’ 조성…문화1동 쉼터 변신

방치된 유휴부지, 60㎡ 규모 도심 속 녹색 공간으로 재탄생

양승선 기자

2026-06-09 11:44:26




문화1동 주민 손으로 일군 초록빛 쉼터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조성 (대전중구 제공)



[충청뉴스큐] 대전 중구 문화1동 행정복지센터는 문화1동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방치된 유휴공간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는 ‘시민참여형 마을정원’조성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가 추진하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된 시민 주도형 환경 개선 사업이다.

주민들은 지난 4월부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 디자인을 구상하고 식재 식물을 직접 선정했으며 사전 기반조성 작업을 거쳐 지난 최종 완공에 이르렀다.

새롭게 탈바꿈한 정원 대상지는 문화동 714-108번지에 위치한 60㎡ 규모의 국유지 유휴부지다.

이곳은 주민들의 정성 어린 손길을 거쳐 계절별 다채로운 식물이 어우러진 활기 넘치는 동네 쉼터로 재탄생했다.

특히 주민들이 일상에서 정원을 매개로 소통하고 소소한 행복을 나누는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용자 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힘을 모아 마을 가꾸기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제초 작업과 관수 등 일상적인 유지관리를 직접 전담해 아름다운 정원을 지켜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희 문화1동장은 “방치되었던 공간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땀방울을 통해 아름다운 정원으로 거듭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에 조성된 마을정원이 주민들에게 따뜻한 휴식과 힐링을 주는 도심 속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