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8 세계디자인수도 홍보관 '준호의 산책' 운영

벡스코 디자인페스티벌서 체험형 콘텐츠로 시민 공감대 확산

김미숙 기자

2026-06-09 11:19:12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8회 부산디자인페스티벌’에서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홍보관 ‘준호의 산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멀게만 느껴졌던 도시 디자인을 시민의 일상 속에서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비전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홍보대사 이준호 배우의 감성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부산의 낮과 밤’을 따라 도시디자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전시 중심이 아닌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몰입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홍보관은 준호의 방, 유니버설 버스 스테이션, 광안 브릿지,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가든 4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며 국제 디자인 공모전 선정작 전시 등을 통해 각 테마별 디자인적 요소를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준호의 방’은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홍보대사를 활용한 포토월과 감성 인테리어를 통해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유니버설 버스 스테이션’은 2025년 공공시설 표준디자인으로 구현된 버스 정류소를 재현한 공간으로 점자블록과 점자표기, 휠체어 공간 등 범용디자인 요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광안 브릿지’에서는 광안대교 경관조명 디자인과 기상청 스마트 데이터 기반 도시 조명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시민 참여형 컬러링 체험과 네온사인 포토존도 함께 운영한다.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가든’은 우수 공공디자인 국제 공모전 선정작인 벤치, 자전거 보관대, 가로 화분대, 펜스 등을 실물로 제작·배치해 도시환경 속 디자인의 역할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보라색 계열 식재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디자인 가치와 시민 삶의 질 향상 메시지를 담은 휴식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4개 테마 공간의 주제에 맞춘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방문객은 ‘4개 테마 공간별 세계디자인수도 로고 찾기’ 이벤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청년 작가 협업 부채와 키캡, 키링 등 다양한 홍보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청년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WDC 부산 감성 부채’는 부산의 감성과 창의성을 담아낸 작품으로 지역 문화와 디자인 정체성을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한다.

작품에 활용된 ‘붓’은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성을, ‘디저트’는 일상 속 행복과 위로를 상징하며 바쁜 삶 속 작은 여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울러 시민 참여형 콘텐츠와 인스타그램 연계 이벤트를 통해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온라인 확산과 시민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문정주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홍보관을 단순 관람을 넘어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콘텐츠 중심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비전과 글로벌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며 국내외 확산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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