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AI로 공공 건축현장 안전망 구축... 4곳 우선 지원

스마트 안전장비 무상 지원,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장비도 도입

김미숙 기자

2026-06-09 13:55:50




스마트안전장비설치운영점검 (경상남도 제공)



[충청뉴스큐] 경상남도는 9일 창원시 내서도서관 건립 현장에서 스마트 안전장비 설치·운영 점검을 실시하고 ‘2026년 건축공사장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축공사장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공사비 300억원 미만 도내 중소규모 공공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능형CCTV와 붕괴·변위 위험 경보장치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스마트 온·습도계’ 와 위험구역 접근 통제를 위한 ‘이동형 접근 방지기’를 신규 도입해 현장의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창원시 내서도서관△진주시 공립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경상국립대학교 그린스타트업타운△경남개발공사 의령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등 4곳이다.

주요 내용은△안전모 미착용, 작업자 쓰러짐 및 화재 감지, 중장비 차량 간 안전거리 미확보 등 위험상황 발생 시 현장관리자 실시간 알림△흙막이, 비계, 거푸집 등의 기울기 및 변위 감지를 통한 자동 경고△실시간 온·습도 측정에 따른 체감온도 산출 및 위험 온도 경고 알림△위험구역 접근 근로자에게 경고 멘트 자동 송출 등 현장 내 주요 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스마트 안전 장비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현장 적용 결과와 운영 성과 등을 분석·환류해 스마트 안전 문화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중소규모 건설 현장은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통해‘사고 없는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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