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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도, 6월 한 달간 '세계식물원교육의 날' 기념 캠페인 돌입

도립화목원에서 기후 행동 실천 문화 확산 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조원순 기자 2026-06-10 07:33:38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산림과학연구원은 6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립화목원에서 세계식물원교육의 날을 기념해 ‘오늘의 씨앗이 내일의 숲으로’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개최된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 이후 전 세계 수목원·식물원이 함께 추진하는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당시 총회에서는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 등 글로벌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식물원의 교육적 역할과 국제적 연대 강화를 담은 성명문이 채택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6월 12일을 세계 식물원교육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도립화목원은 세계식물원교육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과 함께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 행동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캠페인을 운영하며 숲해설과 체험교육을 연계한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과 관람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오늘의 씨앗, 내일의 숲 프로그램에서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교육과 숲해설, 씨드볼 제작 체험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며 배초향 등 자생식물 종자를 활용한 씨드볼을 종이화분에 담아 집으로 가져가 직접 키워볼 수 있으며 소사나무와 구절초 종자를 활용한 씨드볼은 산불 피해지 등 훼손된 지역의 생태복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꽃누르미 엽서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압화를 활용한 엽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꽃과 식물을 활용한 창의적 체험을 통해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채병문 산림과학연구원장은 “수목원은 자연을 보전하는 공간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교육과 실천의 공간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세계식물원교육의 날을 계기로 도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숲과 식물의 소중함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느끼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가 일상 속에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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