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65개 건축 현장 집중 점검... 여름철 안전 '총력 대비'

우기 붕괴 위험 막고 온열질환 예방... 민간 전문가 참여 합동 점검

김미숙 기자

2026-06-10 13:12:37




건축공사안전점검참고 (경상남도 제공)



[충청뉴스큐] 경상남도는 여름철 기상 악화 시기를 앞두고 건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월 10일부터 26일까지 3 주간 ‘우기 및 폭염 대비 건축공사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 6~8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특히 6~7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도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절개지·굴착면 붕괴 위험과 폭염에 따른 야외 작업자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사전 취약 요소 점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도내 지하층 또는 절·성토가 수반되는 현장과 연면적 1,000㎡이상이면서 공정률 10%이상 70%미만인 현장 등 총 65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 우기 대비△배수로 확보 및 침사지 관리 상태△양수기·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 확보 여부△비탈면 토사 유실 방지대책 및 흙막이 변위 여부와 폭염 대비△그늘막 및 휴게시설 설치 여부△식수·쿨타월 등 물품 비치 여부△폭염 단계별 휴식시간 제공 계획 등이다.

경남도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법 사항이나 안전 위해요인이 발견될 경우 법령에 따라 공사중지 등 행정조치와 함께 위험구역 설정 등 즉각적인 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해가 갈수록 여름은 빨라지고 기습 호우가 잦아지면서 공사 현장의 선제적인 안전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통해 현장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고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건축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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