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프리지아 구근 '실패 없는' 수확·보관법 공개

토양 건조 관리·충분한 숙성 후 수확해야…소독·건조·저온 보관 '핵심'

양승선 기자

2026-06-11 08:53:39




충청남도 도청



[충청뉴스큐]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11일 프리지아 구근 수확철을 맞아 수확 전 토양 수분 관리와 수확 후 구근 보관 관리법을 안내했다.

프리지아 구근은 토양이 젖은 상태에서 수확하면 작업 중 생긴 상처 부위가 부패하기 쉽고 기형 구근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수확 전에는 관수 횟수를 줄여 토양을 건조하게 관리하고 수확은 잎이 충분히 마른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절화 수확 후 너무 이르게 구근을 수확하면 구근이 충실히 여물지 못해 구 크기가 작아질 수 있으며 가을 정식 후 잎이 나오는 시기가 지연될 수도 있다.

충실한 구근 확보를 위해 서는 절화 수확 종료 후 최소 1개월이 지난 뒤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확한 구근은 선충, 뿌리응애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구근 소독용 약제에 침지 처리한 후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25 내외로 2-3주간 건조하고 이후 직사광선을 피해 30 이하의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조민정 화훼연구소 연구사는 “프리지아는 구근 수확 후 보관 환경이 가을 정식 이후 생육과 절화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적정 수확 시기와 보관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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