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기록하며 ‘삶의 저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2026년 학생 작가 공모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25년 시작된 ‘숨은 작가 찾기 대회’를 대폭 개편한 것으로 ‘책 쓰는 학생, 미래를 여는 작가’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었다.
특히 읽기, 생각하기, 쓰기가 통합된 창의적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 역량을 함양하고 창작의 지평을 전면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제작 방법에 따른 응모 부문 재편이다.
작가의 온기가 담긴 손글씨와 손그림 중심의 ‘아날로그 부문’과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을 주체적으로 선용하는 ‘디지털 하이브리드 부문’을 신설했다.
특히 디지털 하이브리드 부문은 기술적 화려함보다는 AI 를 창의적 파트너로 활용하면서도 작가로서의 통제권을 잃지 않는 성숙한 저자 의식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결과물 중심의 평가를 지양하고 집필 과정의 모든 고민과 퇴고의 흔적을 담는 ‘창작 로그’작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영감을 어떻게 자신의 이야기로 형상화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기존 2차 발표 심사를 폐지하고 제출된 16면 작품 한 권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심사 체계를 효율화했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과 대전시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이다.
학교, 기관별 예선을 거쳐 선정된 최우수 1작품을 시교육청 본선에 출품한다.
본선 접수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10월 중 작품 심사와 2주간의 온라인 공개 검증을 거쳐 11월 21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초등교육과 안효팔 과장은 “책 한 권을 온전히 완성하는 성취감이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유의 힘을 길러주고 나아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혁신이 조화된 이번 대회가 대전 독서인문교육의 새로운 혁신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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