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AI·IoT로 어르신 건강관리 '본격 시동'... 214명 맞춤형 서비스 제공

스마트폰 앱·AI 스피커 활용, 6개월간 비대면 건강 모니터링 및 상담 진행

조원순 기자

2026-06-11 09:18:12




서천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본격 추진 (서천군 제공)



[충청뉴스큐]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214명을 대상으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실시하고 개인별 건강상태에 맞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과 블루투스 혈압계·혈당계, 화면형 AI 스피커를 활용해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는 6개월 동안 보건소 전문 인력으로부터 비대면 건강 모니터링과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사전 건강 스크리닝에서는 체중, 혈압, 혈당, 악력, 평형성 등 신체검사 6종과 신체활동, 식생활, 만성질환, 허약 여부 등 건강 면접조사 4종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자를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으로 분류하고 건강 상태에 따라 혈압·혈당 측정, 규칙적인 복약, 걷기, 외출하기, 균형 잡힌 식사 등 개인별 건강 실천 과제를 부여할 예정이다.

참여자 214명 가운데 207명은 스마트폰과 ‘오늘건강’앱을 활용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며 스마트폰이 없거나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7명은 화면형 AI 스피커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특히 화면형 AI 스피커 이용자에게는 건강 알림과 복약 안내는 물론 말벗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건강관리와 정서적 지원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AI·Io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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