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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D·E등급 위험 시설물 집중 점검… 장마철 대비 총력

도내 23곳 대상 안전 점검 실시, 사고 예방에 총력 기울여

조원순 기자 2026-06-11 15:04:15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도내 D등급 및 E등급 판정을 받은 시설물 전체를 대상으로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전재섭 재난안전실장은 6월 11일 홍천군 내면 광원리에 위치한 자운교를 방문해 시설물 관리주체인 도로관리사업소 강릉지소 관계자와 안전점검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시설물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와 시군, 민간 관리주체가 관리하는 시설물은 교량·터널·건축물 등을 포함해 총 5618개소이다.

이 가운데 D등급 시설물은 춘천·강릉·홍천·정선·철원·인제 등 6개 시군에 18개소, E등급 시설물은 강릉·홍천·횡성·양구 등 4개 시군에 5개소가 분포해 있다.

이번 점검은 D·E등급 시설물 2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지난 2~3월 해빙기 안전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가 적정하게 이행되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공공 및 민간 관리주체는 교량, 터널, 옹벽 등 시설물을 상태에 따라 A~E등급으로 구분해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정밀안전진단, 성능평가 등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낮은 D·E등급 시설물은 연간 3회 이상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각 관리주체의 법정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2026년 상반기 시설물안전법 의무이행 실태점검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재섭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의 시작은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관리에 있다”며 “최근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점검과 후속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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