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무심천 수질 개선 위한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 '본격 시동'

408억 투입, 31.17km 신설 및 2,191세대 연결... 2028년 준공 목표

양승선 기자

2026-06-12 08:29:06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빗물과 생활하수가 함께 흐르는 관로를 사용 중인 상당구 무심천 처리구역에서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무심천 처리구역인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일원에 오수관을 신설해 우수관과 분리함으로써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하천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총 408억원을 투입해 공공하수관로 31.17 를 신설하고 2191세대의 배수설비를 연결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각 가정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인 정화조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악취 등 생활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수가 하수처리장으로 안정적으로 유입돼 하수처리 효율이 높아지고 빗물과 생활하수가 섞여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줄여 유역 수질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도로 이중굴착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수도 정비공사와 상수도 노후관 개량공사를 한국환경공단에 일괄 위탁해 패키지형 환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무심천 수질 개선을 위한 중요한 기반사업”이라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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