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서 K-트래블테크 쇼케이스 개최

8개 유망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 마련

양승선 기자

2026-06-15 08:12:10




국내 유망 관광기업, 글로벌 시장 두드린다 (한국관광청 제공)



[충청뉴스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1일 싱가포르에서 ‘2026 싱가포르 해외관광기업지원센터 쇼케이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트래블테크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 및 서비스의 현지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고 해당 기업들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글로벌 판매 채널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공사는 싱가포르 KTSC 를 중심으로 현지 정부 기관, 호텔 등 수요기업, 벤처캐피털 등과 연결하는 장을 마련했다.

11일 현장에는 △글로벌리어 △다이브인그룹 △두왓 △레드슬리퍼스 △만만한녀석들 △블루오리진 △알리콘 △프링커코리아 등 8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블루오리진의 등록 키오스크, 만만한녀석들의 모듈 가구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 운영을 통해 현지 실증 가능성을 입증했다.

싱가포르 KTSC 는 2026년부터 관광·테크기업, 호텔·리조트·MICE 업계 등과 함께 발굴한 수요 과제에 국내 관광기업을 매칭하는 구조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관광청 공식 액셀러레이터인 스타트업엑스와 함께 해외실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스터카드, 스케이프 등 싱가포르 및 동남아 파트너사 13곳을 신규 수요기업으로 발굴했다.

공사 민병선 관광산업본부장은 “싱가포르는 관광, 금융, MICE, 호텔·리조트, 글로벌 기업 네트워크가 밀집한 도시국가인 만큼 서비스의 현지화 가능성을 검증하기 좋은 최적의 시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관광기업이 실질적인 실증 기회를 갖고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 KTSC 는 2022년 8월 설립 이후 △관광기업 대상 공유오피스 제공 △법무·세무 상담 지원 △현지 시장 검증 △IR 덱 고도화 △비즈니스 파트너·투자사 매칭 △해외실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싱가포르 KTSC 쇼케이스데이에 참여한 알리콘은 복합 MICE 공간 내 자율 운영 인프라 IoT 구축 관련 실증 진행 후 현지 파트너사와 추가적인 비즈니스 계약을 체결했다.

싱가포르 KTSC 입주기업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23년 싱가포르 KTSC 에 입주한 미디어앤아트는 공사의 싱가포르관광청 비즈니스 매칭 지원을 받았으며 이후 2024년 6월 한국 문화·예술 전시 기업 최초로 싱가포르관광청 지원을 받아 같은 해 10월 싱가포르 그라운드시소 전시장을 오픈했다.

아울러 제주 해녀 문화를 다이닝 콘텐츠로 풀어낸 ‘해녀의 부엌’은 싱가포르 개관 5개월 만에 약 3천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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