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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교육청, 청소년 '디지털 민주시민' 7종 교육 콘텐츠 개발 착수

단순 예방 넘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문해력·자기조절력 강화

조원순 기자 2026-06-15 10:32:58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세상에서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민주시민 되기'교육 프로그램 7종을 공동 개발했다.

이번 교육콘텐츠는 단순한 지식 전달 위주의 예방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토론하고 시뮬레이션에 참여하며 디지털 문해력과 자기조절력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계적인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은 디지털 시민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기본 프로그램'과 최신 위기 유형에 밀착 대응하는 '선택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본 프로그램은 △1회기: 스티커 활동으로 자신의 스크린 타임을 점검하고 미디어의 양면성 이해하기 △2회기: '잠깐-참-그럼-좋아'충동 조절 4단계 마법 주문 및 실전 짝 활동 △3회기: '아기돼지 삼형제'동화 패러디 기사를 활용한 가짜뉴스 특징 분석, 누리소통망 개인정보 유출 경로 추적, 네티켓 원칙 수립 △4회기: 대안 활동 빙고 게임 수행 후 '건강한 디지털 시민 선언문'작성 및 서명 등으로 이루어진다.

선택 프로그램은 학교 및 학급별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되며 △선택 1: 온라인 그루밍,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유형 분석 및 'STOP-SAVE-SHARE'안전 약속 실전 역할극 △선택 2: 디지털 의사소통 방식 돌아보기 및 감정 공감 훈련 △선택 3: 또래 친구들의 실제 피해 사례 분석을 통한 온라인 도박 예방 교육 등을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강의식 전달 중심의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 교육을 벗어나, 체험과 다양한 활동을 통한 교안과 학생용 워크북을 완비했으며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한 전문 강사단 양성을 통해 학교 맞춤형 집단 교육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오세형 미래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무심코 올린 작은 정보 조각이 범죄의 표적이 되거나, 자극적인 가짜뉴스에 여론이 편파적으로 흐르는 등 디지털 공간에서의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디지털 미디어에 끌려다니지 않고 멋진 주인이 되어 삶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디지털 민주시민 교육 체계를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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