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싱가포르 물 박람회 참가… '아리수' 세계 무대 첫걸음

동남아 최대 물 산업 박람회서 고도정수처리·수질관리 기술 선보여

양승동 기자

2026-06-15 13:05:51




아리수 세계에 알리고 AI 혁신기술 확보 나선다…서울시, 싱가포르 국제 물 박람회 hwp (서울시 제공)



[충청뉴스큐] 서울시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리는 동남아 최대 규모 물 산업 박람회인 ‘싱가포르 국제 물 박람회’에 참가해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서울 수돗물 ‘아리수’ 와 고도정수처리 및 수질관리 기술을 국제사회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국제 물 박람회’는 100여 개국에서 1,100여 개 기업과 2만여명이 참여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 물 산업 박람회다.

세계 물 산업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서울시의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질관리 체계와 상수도 기술을 선보이며 아리수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 국제 물 박람회’는 싱가포르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물 박람회로 2008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아리수의 우수한 품질을 뒷받침하는 수질관리 체계와 상수도 운영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100% 고도정수처리 기술과 362개 항목 수질관리 체계, 누수 예방 중심의 관망 관리, 디지털 기반 물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수돗물 생산·공급 체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물 산업의 혁신기술을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물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로봇 기술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술과 운영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서울시 상수도 시스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해 스톡홀름 세계 물 주간에서는 중동 지역 수자원 기관과 상수도 기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서울형 수열에너지 활용 확대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국제 교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우수한 상수도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왔다.

해외 도시 수도관계자 초청연수와 개발도상국 수도시설 개선사업, 상수도 전문인력 파견 등을 통해 서울시의 수질관리와 정수처리 기술을 전파해 왔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글로벌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10개국 수도관계자 15명이 서울을 방문해 아리수 생산·공급 과정과 수질관리 체계를 연수했으며 탄자니아 도도마시 급수시설 개선사업에는 서울시 상수도 전문인력이 참여해 기술 자문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는 세계적 수준의 수질관리와 스마트 물 관리 기술을 보유한 서울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며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우수 기술을 공유해 서울 아리수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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