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교육청, AI 멘토링으로 이주배경 학생 맞춤 학습 지원 본격화

한국어·수학 능력 향상 및 비판적 사고력 증진 목표

양경희 기자

2026-06-17 11:54:13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인공지능 기반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멘토링’ 사업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학교 이주배경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멘토링’ 사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시대를 살아갈 이주배경학생들에게 필수적인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문해력을 비롯해 수학 기초학습 능력, 비판적 사고력, 표현력,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종합적으로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인천교육의 역점 정책인 ‘읽걷쓰’ 와 ‘AI 교육’을 연계해, 학생들이 스스로 읽고 생각하며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멘토링의 가장 큰 특징은 AI 기술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로 AI 프로그램이 학교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기반으로 학생의 수준에 맞는 학습 내용과 활동을 제안하면, 인하대학교 재학생 멘토가 이를 활용해 학생의 학습을 돕는다.

또한, 학생들이 방과 후나 주말에도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교육 장소를 마련했다.

미추홀구가족센터와 인천동구가족센터는 생활권 중심의 평일 멘토링 공간을 제공하며 용비도서관은 주말 공간 지원과 함께 학생들이 멘토링 전후로 자유롭게 독서 활동을 이어가며 문해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인공지능은 개별 학생의 출발점과 성장 속도를 더 세심하게 살피기 위한 교육의 도구”며 “지역 사회와 함께 이주배경학생이 언어와 문화의 다양성을 강점으로 삼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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