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소년 의회와 '주민참여예산학교' 개설…정책 참여 첫걸음

45명 청소년 위원, 지역 사업 제안서 작성 실습 통해 민주주의 학습

양승갑 기자

2026-06-17 11:59:15




평택시, 청소년 교육 의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 개최 (평택시 제공)



[충청뉴스큐] 평택시는 지난 12일 청소년들의 주민참여예산 제도 이해를 돕고 정책 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평택시 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 의회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만 10세부터 18세 이하로 구성된 평택 청소년 의회 소속 지역 청소년들이 권리의 주체로서 평택시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청소년 위원들이 예산 제도와 시민의 역할을 배워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이날 참여한 45명의 청소년 위원들은 전문 강사에게 제도의 개념을 배운 뒤, 분임별로 우리 동네와 교육 현장에 필요한 사업 제안서를 직접 작성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학교 주변 안심 환경 개선, 청소년 문화·여가 공간 확충 등 눈높이에 맞춘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지방자치의 핵심인 예산 민주주의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실습에 참여한 한 청소년 위원은 “우리가 토론한 아이디어가 실제 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고 주체적인 시민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과정 자체가 살아있는 민주주의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권리의 주체로서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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