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제주 4·3 영화 '내 이름은' 특별 상영회 개최

교직원 150여 명 참석, 제주 4·3 역사적 의미 되새겨

양승선 기자

2026-06-17 12:17:08




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충남교육청은 17일 홍성의 한 영화관에서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제주 4·3을 다룬 영화 ‘내 이름은’특별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제주 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교직원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 및 교육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교육청 간부 공무원을 비롯해 홍성·예산 지역 초중고 교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이번 관람이 단순한 문화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기획했다.

‘제주 4·3 교육의 학교급별 교육과정 연계 방안’을 활동 주제로 제시하고 학교 내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사후 활동을 돕기 위한 관련 도서도 함께 배부했다.

이는 교직원들의 자율적인 역사 연수를 활성화하고 학습공동체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자 하는 교육청의 의지가 담긴 행보로 풀이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사말씀을 통해 “잊혀진 이름을 기억할 때 평화의 미래가 시작된다”며 “이번 단체관람이 제주4·3에 대한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인식하고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역사에 대한 기억과 기록의 실천을 모두 함께 만들어 나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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