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3회 전국연극제 16개 작품 선정… 연극 중심지 도약 신호탄

전국 56개 극단 경쟁 뚫고 연극·인형극 각 8편 본선 진출

양승선 기자

2026-06-19 06:55:58




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충청뉴스큐] 옥천군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인 ‘제3회 옥천전국연극제’ 가 최종 참가작 16편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옥천군은 올해 연극제 공모에 전국 56개 극단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가운데, 연극 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연극 부문 8편과 인형극 부문 8편 등 총 16편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극 부문에는 △창작집단 현인 ‘더 클라운’△휴먼비 ‘최강커플’△극단아리 ‘백조의 노래’△극단아리 ‘초코렛’△극단여정 ‘뮤지컬 달다방’△신인류 ‘적의 화장법’△공간서커스살롱 ‘합’△시민극장 ‘벼랑 위의 오리엔테이션’등 총 8개 작품이 선정됐다.

인형극 부문에는 △이재홍 ‘초보목수와 목각인형’△극단 문 ‘그것 참 좋다’△예술공동체해슬 ‘목각 풍류전’△요술배낭 ‘퍼펫박스’△백솽팩토리 ‘컴 온 베이비’△낮은 산 ‘깔깔박사의 꿈’△분홍피노키오 ‘헨젤과 그레텔’△배낭 속 사람들 ‘변신’등 8개 작품이 선정돼 이름을 올리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각기 다른 예술적 색채와 창의적인 무대 구성으로 인간의 삶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내며 연극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 경기, 충북, 광주, 부산 등 전국 각지의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펼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류재철 옥천전국연극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연극제를 통해 옥천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연극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극단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훌륭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묵직하고 강렬한 메시지를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전국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최종 선정된 극단들에도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며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옥천군 일원에서 펼쳐질 감동의 무대가 관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예술적 추억이 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초예술 지원을 통해 지역과 예술, 그리고 사람을 잇는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는 옥천전국연극제는 오는 10월 가을의 길목에서 전국 연극인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옥천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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